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5월26일부터 9월2일까지 "갈취폭력배 소탕 1백일 작전"을 벌여 신흥폭력조직 19개파 2백40명 등 2만5천3백14명을 검거,이중 8천6백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속인원은 지난 8일 현재 전국의 교도소 수용인원 6만3천38명의 13.6%에 이르는 수치다. 이번에 검거된 폭력배들을 범죄 유형별로 보면 영세주점을 상대로 한 갈취가 5천2백9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여성갈취 4천1백18명,사채업 3천6명,도박 등 사행행위 1천7백82명 등 순이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