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가 복권 사업자들에게 인터넷 기반의 복권 거래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네트는 최근 복권사업 관련회사에서 영입한 전문가를 주축으로 회사내에 인터넷 복권 솔루션팀(L-커머스 팀)을 구성하고 요소기술 개발 및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네트는 최근 체육복표 사업을 진행중인 타이거풀스(TPi)에 기반 솔루션을 공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네트는 현재 복권을 발행하는 기관들이 내년부터 온라인 복권발행을 추진하고 있고 새롭게 온라인 복권 사업에 참여를 선언한 업체 및 기관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체육복표 사업과 함께 시장규모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네트는 인터넷 복권 판매, 집계, 인증, 상품개발 등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확보하고 올해말부터 인터넷 복권의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 남미 지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