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빌라 전문업체인 상지건영이 서초구 방배동 593에 지을 '상지 리츠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9층 1개동에 72평형 14가구와 98평형 2가구가 들어선다.
98평형은 최상층에 복층형으로 시공된다.
분양가격은 평당 7백60만원이며 약정금 3천만원과 중도금 7천만원을 내면 계약자 명의로 토지를 등기해 준다.
2002년 10월 입주예정.
(02)523-5549
DL이앤씨는 지난해 아파트 청약 대어로 꼽힌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 카운티' 수분양자에게 처음으로 자사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D Selection)을 소개했다. 그 결과, 계약자 10명 중 6명이 디 셀렉션을 선택했다. 한 수분양자는 "다른 단지에선 단순하게 옵션 선택만 있지만 디 셀렉션은 집 전체 분위기를 통일한 패키지 인테리어를 제시했다. 원하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해 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DL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테리어 추가 선택품목 큐레이션 브랜드인 '디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디 셀렉션은 집의 전체 분위기를 정해 구성한 '올인원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기존 추가 선택품목과 다르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시, 수분양자의 취향에 따라 '입주와 동시에 원하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DL이앤씨는 향후 분양 예정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 계약자를 대상으로 디 셀렉션을 선보인다.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 탄생한 이유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통상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 추가 선택품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분양자들은 옵션 계약과 별도로 외부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계약을 맺는다. 이렇게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면 이미 설치된 실내 가구와 마감을 모두 철거하고 새롭게 시공하게 되는데 시간과 비용이 굉장히 낭비된다.수분양자의 이런 고민이 디 셀렉션의 탄생 배경이 됐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전문가의 '큐레이션'이다. 서비스 개발엔 회사의 디자인 이노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중 안전진단을 가장 늦게 통과한 목동11단지의 재건축 밑그림이 나왔다. 최고 41층, 2575가구로 탈바꿈한다. 종상향 문제로 사업이 지연된 1~3단지의 정비계획이 이르면 다음달 공개되는 등 목동지구 재건축 후발단지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인허가 첫발을 떼는 등 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도 본격화하고 있다.◇목동8·12·13단지, 정비구역 지정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는 이날 ‘목동11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열람 공고했다. 1988년 준공된 11단지는 최고 15층, 1595가구를 헐고 새로 최고 41층, 2575가구로 변모한다. 행정구역상 신정동에 속하고,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깝다. 계남초교, 목동고 등을 품고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11단지는 작년 2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해 목동1~14단지 중 재건축이 가장 늦게 확정됐다.하지만 이후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며 1년여 만에 정비계획 열람 단계에 이르렀다. 1~3단지의 정비계획 준비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1~3단지는 다른 단지(3종)와 달리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돼 있어 종상향과 관련해 갈등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문제가 해소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1~3단지도 다음달께 정비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개 단지 전체의 밑그림이 마련되는 시기가 머지않은 셈이다.정비구역 지정 고시 문턱을 넘는 단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8·12·13단지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8단지는 현재 20층, 1352가구에서 49층, 1881가구로 재건축된다. 기존 전용면적 105㎡ 소유주가 전용 110㎡를 신청
대출 규제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 재건축 추진 기대 등이 맞물려 서울 아파트값이 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에 힘입어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하락 추세를 벗어났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과 같았다. 작년 11월 둘째 주 보합을 기록한 뒤 줄곧 하락 추세이던 전국 아파트값이 17주(설 연휴 미공표 1주 포함) 만에 다시 보합으로 바뀌었다. 수도권(0.02%→0.05%) 상승세가 강해진 영향이다.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 또는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크게 뛰고 있다. 강남구(0.52%→0.69%) 서초구(0.49%→0.62%) 송파구(0.68%→0.72%) 모두 오름폭이 커졌다.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어진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강남권 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면적 84㎡(14층)는 지난달 26일 30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전용 84㎡가 30억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강과 붙어 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값도 강세다. 마포구(0.11%→0.21%) 용산구(0.10%→0.23%) 성동구(0.08%→0.29%) 모두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영등포구(0.05%→0.18%)와 양천구(0.04%→0.08%)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 노원구(0.00%) 도봉구(0.01%) 강북구(0.03%) 등 서울 외곽 지역도 하락 추세를 벗어나 상승 또는 보합 전환했다.경기 지역에선 과천(0.71%)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0.01%)은 이번주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0.03% 올랐고, 지방은 0.01% 내렸다.안정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