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일본에 의료용 IC카드 1백만장을 수출한다. 삼성SDS는 일본의 대형 의약품 공급업체인 가사마쓰메이키(대표 덴로쿠 이시구로)사에 오는 1년간 의료용 IC카드 1백만장을 공급하고 관련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60억원 규모다. 이번에 공급할 의료용 IC카드는 8비트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한 무선 겸용 복합카드로 향후 전자 의료보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SDS측은 "앞으로 일본의 전자 건강보험카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