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교통위반 2만7천건 적발 .. 창원 서부서 박갑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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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차량을 가장 많이 신고한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30년간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 무려 2만7천건의 신고서를 작성해 믿기지 않는 신고정신을 보여준 인물은 바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박갑석 서장(60).
'경찰계의 대쪽''박원칙'으로 불릴 만큼 철저한 준법정신을 가진 박 서장의 주머니 속에는 항상 볼펜과 메모지가 따라 다닌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언제,어느 곳에서라도 정확히 목격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박 서장은 "시민 모두 올바른 교통문화를 지키도록 지적하고 자신도 떳떳할 수 있는 마음과 거리의 교통단속이 큰 효과가 없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말 퇴임하는 박 서장의 좌우명은 정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