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중소기업에 정보화 컨설팅 '무료로 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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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의 무료 컨설팅을 통해 이른바 디지털경영체제를 갖추는 '비결'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비영리사단법인인 기업정보화지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컨설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간단한 신청서를 인터넷(www.itr.re.kr)이나 팩스(02-730-8430)로 제출하고 이달안에 기업정보화수준평가 설문 응답서를 보내면 일단 심사대상리스트에 포함된다.
기업정보화지원센터의 정대영 본부장은 "10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하고 50개사 정도를 선발해 컨설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작성해준 응답서 등을 기초로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대략 임직원수가 1백-3백명인 중소기업들이 선정될 확률이 높으며 임직원수가 이 기준보다 적어도 매출액이 크면 선정될 수도 있다고.
5주 정도인 컨설팅 기간이 끝나면 개별 중소기업들은 자사에 적합한 정보화 진단서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진단서대로 정보화 투자를 하든지 말든지는 전적으로 중소기업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여기서 컨설팅은 무료지만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실제로 정보화 투자를 할 경우 그 비용은 기업체 몫이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들이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갖추는데 있어 1억-20억원까지 시스템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다고.
(02)730-8406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