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최근 수확기를 맞아 자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농산물 거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옥션을 통한 농산물 거래는 지난 7,8월 두달동안 약 3.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00%가량 증가했다. 옥션은 이 규모가 지난 2/4분기 1.8억원에서 3/4분기엔 6.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옥션의 김헌철 전무(COO)는 "인터넷경매 사이트를 통해 산지 재배 농민과 매집 유통상들의 직접 판매가 증가하면서 농산물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