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2001 한경-SBS44 골프박람회'가 20∼23일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골프장 내장객 연 1천2백만명' 시대 도래와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레저스포츠로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열리는 것으로 골프대중화 및 골프문화 향상에 앞장 서온 한국경제신문사와 골프전문 케이블방송인 SBS골프채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골프대중화 열기를 한차원 높이고 골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중 최적의 골프시즌에 열리는 박람회에는 5개국 85개 업체가 참가,다양한 골프용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한다. 골퍼들은 모처럼 한 자리에서 클럽,볼,스윙연습기,회원권 등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LG투자증권 협찬으로 미니골프대회 뷰티스윙컨테스트 원포인트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입장권을 구입해 들어온 관람객들은 또 즉석복권을 지급받으며 당첨될 경우 현장에서 상품을 인수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SBS골프채널은 이 박람회를 매년 규모를 늘려가며 개최,미국 올랜도 PGA골프용품쇼,일본 골프용품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골프용품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