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부상중인 전철2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중대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82 일대 크로바아파트를 헐고 새로 지을 '당산역 대우드림월드' 25∼61평형 총 5백38가구 중 1백64가구를 내달초 청약 접수할 9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1∼25층 9개동 규모다. 평형별 일반분양분은 △34평형 2가구 △44평형 47가구 △50평형 72가구 △61평형 43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6백30만∼7백만원 선.2004년 9월 입주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리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도 가까운 역세권아파트다. 당산동 일대는 목동과 여의도,마포를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여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02)761-4118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