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8월중 45개사 정리대상으로 분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장 3개사를 포함해 45개사가 상시기업평가시스템에 따른 정리대상 기업으로 분류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은 8월중 채권은행간 협의에서 369개사의 처리방향을 확정했으며 이중 45개를 정리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45개사는 법정관리 6개, 화의 28개사, 부도발생 4개사, 정상영업 3개사, 기타 4개사 등이다. 기타 4개사는 평가기간 중 파산선고를 받은 델타콤과 삼산, 화의인가 2개사이다.
금감원은 정리대상 기업의 원활한 정리를 위해 구체적인 기업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상시평가시스템 도입 이후 8월말까지 처리방향이 확정된 기업은 915개사로 이중 116개사가 정리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리대상 기업 중에서 제조업이 75개사로 전체 중 64.7%를 차지했다.
한편 금감원은 워크아웃 35개사를 포함해 전체 대상 1,097개 중에서 87%인 950개사에 대해 처리방향이 확정됐으며, 여타 147개사는 9월중 처리방향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