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엠큐브 인수 .. 지분 75% 총21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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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비스 업체인 네오위즈가 게임 개발업체인 엠큐브를 인수했다.
네오위즈는 18일 채팅사이트인 세이클럽의 게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엠큐브 지분 75%를 주당 1만3천9백53원씩 모두 21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엠큐브 인수를 계기로 채팅과 게임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네이버컴의 한게임처럼 프리미엄서비스를 유료화해 아바타꾸미기에 이은 새로운 수익모델로 게임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엠큐브는 지난 6월 미니게임인 스핀런을 개발,세이클럽을 통해 서비스한지 5일만에 동시접속자가 1만3천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보증권 김창권 책임연구원은 "스핀런 게임의 프리미엄서비스가 탄탄한 수익모델로 자리잡는 데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도 "내년 게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