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큰 폭 상승해 닛케이지수 10,000선을 회복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달러 매수 소문이 도는 가운데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329.99포인트, 3.41% 상승한 10,009.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 10,000선 아래로 하락한지 이틀만에 10,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전날 BOJ가 할인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내수 중심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게임 소프트워업체 닌텐도는 미국 폭파테러 이후 처음으로 강세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117.75/7.85엔을 기록중이다. 117.1엔선에서 움직이다 10시 50분경 갑자기 상승해 BOJ가 다시 개입에 나선 것이 아닌가 외한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