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0일부터 광주 전남지역에서 사업중인 영세자영업자에게 최고 3천만원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사업자간편대출"을 실시한다. 대출기간은 3년이내이고 금리는 최저 연 9.45%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1년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고객중 본인 및 배우자의 금융기관 총신용여신액이 3천만원 이내이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액은 만1년 이상 사업한 경우는 1천만원,만2년 이상이면 2천만원,만2년 이상이고 자가사업장을 보유한 고객은 3천만원이다. 광주은행은 또 배우자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등 직계존비속도 연대보증을 설 수 있도록 해 자영업자들이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중 대출 1조원 증강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