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로 해외여행이나 외국 출장에 나서는 승객들은 국내외 항공사를 가릴것 없이 출발 3시간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 테러 참사이후 공항당국과 항공사측이 하이재킹을 막기 위해 모든 휴대품에 대해 개봉검사를 하는데다 탑승 직전에도 휴대품을 검사하기 때문이다. 칼 등 흉기로 사용될 수 있는 물건은 무조건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미국을 거쳐 남미로 가는 통과승객의 경우 미국 비자가 없으면미국 현지 기착지에서 장시간 기다려야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