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인 대인정보시스템이 20일부터 2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기관투자가들이 제시한 수요예측가격(6천1백92원)보다 11.2% 낮춘 5천5백원이다. 환불 및 배정일은 27일,등록 및 매매개시는 10월9일이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미국 테러사태의 여파로 이번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었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대인정보시스템의 주간사를 맡은 대한투신증권은 19일 "증시 불안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기에 열악한 상황이지만 대인정보시스템이 미국 테러 사건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스토리지 업체여서 공모를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