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9일) 개인 매수바탕 건설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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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수 5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0.98포인트(1.98%) 오른 50.46으로 마감됐다.
업종지수 전체가 오름세였으며 건설업종은 상승폭이 컸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15포인트 오른 23.52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억원과 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88억원어치의 매도우위였다.
특히 이날 순매수를 재결의한 증권은 18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한때 지수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기도 했으나 콜금리 인하발표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했다.
△기술적 반등 기대감 △대우차 매각에 따른 구조조정 원활 예상 △미국 증시 하락폭 진정세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건설업종은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데 힘입어 다른 업종보다 주가가 강했다.
디에스아이 인투스 등 교육관련주,환경비젼이십일 등 환경관련주들도 상승률이 높았다.
안철수연구소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일 연속 상한가행진을 이어갔다.
미 국무부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배경으로 옌트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중국에 3백50억원 규모의 CDMA를 수출키로 했다는 설이 퍼진 중앙소프트,'친구'의 일본내 판권을 가지게 된 아이젠텍도 역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전일 첫거래때 가격제한폭인 1백%까지 올랐던 윤디자인연구소는 하한가로 추락,등록 프리미엄이 '하루 천하'에 그쳤다.
YTN은 이날 5% 가량 하락하면서 액면가 아래로 내려섰다.
◇코스닥선물=현물시장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였으나 중동지역 전쟁발발 우려로 추가 매수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12월물은 0.40포인트 오른 62.05로 마감됐다.
거래는 다소 늘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백61계약 증가한 2천3백8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백49억원으로 33억원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1천1백56계약으로 32계약 줄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