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www.lotte.com)은 롯데백화점 매장에 선보인 고품격 추석 선물을 인터넷으로 주문받고 판매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올해 가장 주력하고 있는 행사는 추석상품 공동 구매다. 공동 구매를 통해 한우갈비세트 등 추석 선물상품을 최고 55%까지 싸게 판다. 대상 품목은 40여 종으로 롯데의 자체 품질 검사를 통과한 제품으로 품질을 보증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롯데닷컴에서 실시하는 공동구매의 경우 거의 모든 품목이 최저가 수준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모든 추석 상품에 대해 배송 보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달 27일까지 주문,결제한 선물 상품은 추석 전날인 30일까지 배송해 준다. 주문 후 배송 과정을 이메일과 핸드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추석을 맞아 이달 26일까지 유명 백화점의 인기 상품인 갈비 정육 굴비 청과 등 2백여 종의 선물세트를 할인점 수준으로 제공하는 "2001 추석선물 특선"코너를 운영한다. 경기불황 여파로 5만원에서 1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매출 목표는 20억원 이다. 20개의 인기 품목을 시중가 보다 10~40% 가량 할인해 판매하는 추석선물 공동구매 이벤트도 함께 실시중 이다. 선물을 보내시는 고객의 명함 및 메시지를 첨부해 준다. 대표 상품은 최고급 으뜸 한우 갈비세트(10만2천원) 알뜰 갈비세트(8만원) 영광 굴비(9만9천원) 등이다. 완도에서 만든 멸치세트와 구운 소금으로 구운 고급 구이김 선물세트,봉화 송이세트,6년근 홍삼으로 만든 홍삼절편 제품 등도 준비했다. 백화점 상품권과 제화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식품 생활용품 건강상품 패션잡화 등 4백여종의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다음달 3일까지 "한가위 대박잔치" 행사를 열어 공동 구매 및 선물 특집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트 방문 고객에게는 최고 1백만원까지 받을수 있는 행운의 즉석복권을 준다. 추석 선물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추천받기" 코너도 운영중 이다. 이 곳에서는 성별, 연령별로 구분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선물을 추천해 준다. 한가위 공동구매를 실시해 최고 50%까지 할인해 준다. 또 제례음식 코너를 마련해 클릭 한번으로 제례상 차림과 성묘용 음식 준비를 끝낼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가격은 표준 다례상 15만6천원,특별 다례상 21만5천원 등이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지난해 추석 대보다 2배이상 늘어난 5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천2백종의 기획상품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정육 굴비 청과 등 1천여 종과 송이선물세트 등 자체 기획상품 1백50여 종을 판매중이다.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10%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준다. 이번 행사 기간중 상품권을 주문하는 고객에 대해 액수와 관계없이 전국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화주문도 가능하다(080-548-2234) 이달 26일까지 식용유 원두커피 오일 김치 선물세트 등 자체 기획한 10여 종의 식품류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행사도 실시한다. 또 20일부터 6일간 한과 건과 토종꿀 등 8개 품목에 대해 경매행사도 갖는다. 인터넷의 강점을 살려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인 선물 유통회사인 www.pres.net에 접속해도 주문이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보다 30% 가량 늘어난 3백50여종의 선물상품을 선보였다. 매출은지난해 보다 4배이상 늘려 잡았다. 불황기를 고려해 3만원대의 실속형 상품을 주력으로 하고있다. 이달 25일까지 "달맞이 이벤트"행사를 열어 매일 28명씩 총 3백8명에게 현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한가위 구매왕"사은 대잔치를 개최해 캠코더 오디오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을 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