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내림세, 통신주로 50선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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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대형 통신주 강세로 50선을 지키고 있다.
전쟁 위기감 등이 매물 출회를 부추기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쟁에 대한 불안감과 실적악화 등의 우려로 사흘째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1분 현재 50.24로 전날보다 0.23포인트, 0.46% 하락했다. 상승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60.65로 전날보다 1.40포인트, 2.26% 내렸다.
유통서비스업만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종목수가 335개로 상승종목수 230개 보다 조금 많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3억원과 1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118억원을 순매도, 지수를 아래로 누르고 있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소폭 오름세인 반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가 내린 반면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장미디어, 싸이버텍, 한국정보공학 등 보안주는 소폭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엿새째 상승, 8만원대에 올라서며 시가총액 상위 6위에 올랐다.
에스엠, YBM서울 등 음반주는 소폭 올랐고 코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체는 하락했다.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 단말기제조업체는 강세를 나타냈고 강세를 보이던 제약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