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이사장 이길여)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길병원 모자보건센터에서 아기 한 명이 출생할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해 모은 6백32만원을 한국여성재단(이사장 박영숙)에 전달했다. 길병원은 앞으로 해마다 모자보건센터에서 출생하는 3천여명의 아기를 대상으로 한 명당 1만원씩 모아 여성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여성재단은 기금을 출연한 길병원 모자보건센터를 '제1호 희망의 병원'으로 지정,스티커를 부착했다. 김기영 기자 ka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