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은 미국 이동통신 솔루션업체인 깃윗(GITWiT)사와 공동으로 10대 전용 휴대폰인 "스마트 스킨 폰"을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스킨 폰(Smart Skin Phone)은 10대 청소년층의 취향에 맞게 휴대폰의 외형과 내부 소프트웨어를 이용자가 자유자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념의 휴대폰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원텔레콤은 생산을,세원의 미국내 연구개발(R&D) 파트너인 사이버레인은 단말기 개발을,깃윗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각각 맡게 된다. 세원텔레콤은 스마트 스킨 폰을 2002년 상반기중 본격 양산해 미국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및 GSM(유럽표준) 방식을 모두 생산,전세계 10대 휴대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