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뉴욕시장 재선 '따논 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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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선거일이 다음달 6일로 다가온 가운데 루돌프 줄리아니 현 시장이 세계무역센터 테러참사 이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시민들로부터 재임을 요구받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줄리아니 시장은 피해현장을 돌며 신속한 복구의지를 다지는 한편 희생자 추모식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줄리아니 시장은 테러참사 이후 가는 곳마다 '4년 더'란 연호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구호가 '10년 더'로 늘어났다.
하지만 뉴욕주 주법은 4년 임기의 시장직을 두 차례로 제한하고 있어 공화당 출신의 줄리아니 시장은 12월31일 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