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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경제硏 '테러파장'분석] "하반기 제조업 매출증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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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올 하반기 국내 제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반전되고 기업 채산성은 상반기에 비해 25%정도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미국 사태가 매출과 채산성에 미칠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상장 제조업체(12월 결산법인) 4백10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 매출액 증가율은 상반기(5.4%.전년동기대비)보다 8%포인트 이상 감소한 마이너스 2.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 채산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8.1%)보다 2%포인트가량 악화된 6.1%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부진했던 수출(-4.9%)이 미국 테러로 인한 미국 내수시장 위축으로 하반기엔 무려 1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중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도체 컴퓨터 등 전기.전자업종의 매출(-4.9%)은 하반기에 더욱 큰 폭으로 감소,16.5%정도 뒷걸음질칠 것으로 우려됐다.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수출 호조로 상반기중 양호한 실적을 보였던 자동차 매출(23.3%) 역시 크게 줄어 하반기엔 9.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수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은 추정은 미국 테러사태가 조기에 수습돼 연평균 국내 경제성장률이 2%대를 기록했을 때의 경우"라며 "국제 유가가 35달러 이상 오르고 국내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친다면 올 하반기 매출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5%대,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위원은 "기업들은 경영환경이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에 대비해 비상 경영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위주로 하는 강도높은 사업 구조조정과 부채규모 축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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