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가 1.55%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8포인트(1.33%) 하락한 480.27에 마감됐다. 미 증시 불안에 따라 외국인이 현.선물에서 매도우위를 보인데다 국내 일부기관이 손절매 물량을 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0포인트(2.18%) 떨어진 49.36으로 마감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20일 급락세로 출발, 장중 다우 8,500선,나스닥 1,5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후1시(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백20.44포인트 떨어진 8,438.69, 나스닥지수는 51.74포인트 하락한 1,476.06을 기록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