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0일 "창원과 군산공장은 GM이 67%, 채권단 33%의 비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측 지분은 손실이 많은 채권단에 주어야 할 것"이라며 "부평공장의 경우 GM이 위탁생산 주문을 내고 부평공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노사문제 등을 보고 나중에 인수여부를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과 관련, 진 부총리는 미국의 보복공격 전개양상과 3분기 성장률과 11월까지 산업활동 등을 지켜본 뒤 11월쯤 예산심의 과정에서 조정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