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현승종)와 동아일보사는 20일 제15회 인촌상 수상자로 △엄규백 양정고교장(69·교육부문) △강명순 한양대 명예교수(80·산업기술부문) △이현철 연세대 의대 교수(53·학술부문) 등 3명을 선정했다. 인촌상은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고려대학교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