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47대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시장이 나흘째 내리며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3~4% 급락, 각각 8,500선과 1,500선이 무너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 이상 급락하며 정보기술 부문의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1분 현재 47.58로 전날보다 1.78포인트, 3.61% 내렸다. 개인이 저가매수하며 4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우위고 외국인은 관망세다. 벤처업종이 5%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하락종목이 580개 이상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휴맥스, 새롬기술, 쎄라텍, YTN 등의 낙폭이 5~7%에 달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등록 7일째 기관의 차익매물에 보합권 등락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