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는 동양카드와 현금서비스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동양카드 국내 회원은 물론 해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 회원도 지하철 편의점 등에 설치된 전국 9백여대의 한네트 현금자동지급기에서 24시간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 영업시간내 거래 이용수수료는 건당 7백원이며 은행 영업시간외 거래 이용수수료는 건당 8백원이다.
[한경닷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대차는 30만원에 육박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에 마감했다. 2767.62에 개장한 코스피는 2761.55까지 하락했다가 서서히 오르며 2780선에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774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79억원, 2645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버(-1.78%), 셀트리온(-1.7%), POSCO홀딩스(-1.24%), LG에너지솔루션(-0.91%), KB금융(-0.51%), SK하이닉스(-0.21%)는 하락했다.현대차(2.94%)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주주환원, 호실적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로 현금 3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현대차2우B(7.46%), 현대차우(7.13%), 현대차3우B(6.12%) 등 우선주 3형제도 일제히 올랐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7포인트(0.41%) 밀린 838.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53분께 하락 전환한 뒤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였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7억원, 5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HPSP(-3.09%), 셀트리온제약(-1.89%), HLB(-1.69%), 삼천당제약(-1.05%), 알테오젠(-0.52%), 에코프로비엠(-0.22%)이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반면 엔켐(8.35%)은 8% 이상 급등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385.8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환율은 1390원을 웃돌았지
2014년 해킹 공격을 입고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오는 7월 채권자들을 상대로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의 상환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 마운트곡스 회생신탁관리위원회는 "회생 계획에 따라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로 채권자 상환을 준비해 왔다"며 "채권자 상환은 내달 초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상환을 시작하면 10년간 묵혀왔던 매도 압력이 터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계획 소식이 알려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바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오전 5시 30분경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8% 하락한 5만889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내려가 5만80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거의 4달 만이다. 파산 10년 만에 마곡발 매도 폭탄 터지나…비트코인 14만개 풀린다지난 2010년 일본에서 설립된 마운트곡스는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등 세계 1위 거래소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2014년 거래소 해킹으로 고객 보유의 비트코인 80만개를 잃고 파산했다. 이후 일본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마운트곡스는 20만개의 비트코인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고, 투자자들은 채권단을 구성해 피해회복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비트코인 20만개로 채권자 피해액을 모두 갚기엔 부족할 것이란 이야기가 많았다. 파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00달러 정도였다. 그러나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비
아스트 주가가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치솟고 있다. 미국의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와 1조1785억원 규모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아스트는 전일 대비 160원(29.91%) 오른 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만해도 보합권에 머무르던 주가는 오후 공급계약 진행 공시가 발표되자마자 급상승했다.장중 아스트는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와 1조178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1685억원)의 7배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초부터 2028년 말까지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는 보잉 737 여객기에 탑재되는 벌크헤드(칸막이 구조물) 등을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에 납품한다.회사 측은 "납품이행률 미달 등 계약사항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기재된 계약금액과 실제 금액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