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련용 로봇이 나왔다. 단코21(대표 백병민)은 사람과 대련할 수 있는 '태권 로봇 단코'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병민 대표는 "로봇 안에 생물체 인식 프로그램을 내장해 대련자가 1m 전방에 다가올 경우 공격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앞차기 돌려차기 등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단코21은 이 로봇을 국내외 태권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로봇의 판매가는 1천만원이다. (02)822-1393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