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中企용 'e메일마케팅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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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마케팅 솔루션 전문회사인 아이마스가 보급형 제품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아이마스의 미국 현지법인인 슈웨이드(Xuade)는 중소규모 기업용 e메일마케팅 솔루션인 '슈웨이드 프로'를 개발,2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e메일마케팅이란 기업 정보나 행사 상품 관련 자료를 e메일을 통해 대량으로 한꺼번에 보내는 마케팅 기법으로 인터넷 이용 확산과 함께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제품은 한꺼번에 10만명에게 e메일로 정보를 보낼 수 있고 사용하기 쉽다는 게 특징이다.
슈웨이드 전용하 대표는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을 쓸 수 있는 정도의 실력만 갖추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값비싼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갖추지 않고도 엑셀 파일에 있는 고객 정보를 이용해 e메일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마케팅 결과 분석기능이 뛰어나 보낸 메일을 몇 명이 열어보고 몇 번에 걸쳐 얼마나 오랫동안 봤는지를 분석해줘 마케팅 효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기존의 e메일마케팅 솔루션은 대부분 5만달러가 넘어 중소기업이 들여놓기가 쉽지 않으며 저가형의 경우 사용하기가 어렵고 분석 도구가 없다는 것이 약점"이라고 설명했다.
슈웨이드는 이 제품의 가격을 5천달러선으로 정해 중소규모 기업용 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는 아이마스를 통해 10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어바인(미국 캘리포니아주)=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