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들어 두번째 일본 현장경영 길에 오른다. 현대차는 정 회장이 2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방문,현지 영업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판매독려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 기간 중 현대차의 일본 현지법인(HMJ)과 딜러들로부터 올해 판매실적을 보고받은 뒤 영업전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2005년부터 일본시장에서 연간 3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