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49대로 반등했다. KTF 등 대형통신주가 상승전환했고 다음 등 인터넷주 오름세가 강하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15분 현재 49.00으로 전날보다 0.36포인트, 0.73% 내렸다. 최정일 한빛증권 연구원은 "오늘 미국이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이번달 선물옵션 만기일에 모두 급등한 것처럼 기관이 선물이나 옵션에서 안깨질려면 현물을 올리수 밖에 없다는 점이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F와 하나로통신이 강보합권으로 오르고 다음, 새롬기술, 한국정보통신, 핸디소프트 등이 8% 이상 급등세다. 개인이 1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과 42억원 동반 순매수다. 하락종목이 약 480개로 줄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