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안에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구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드맵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가 제정하는 품질 환경 등 각종 국제기준에 우리 기업의 요구와 개발기술을 적극 반영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한국표준협회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자부와 기술표준원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작업반을 구성, 전략분야를 선정키로 했다. 또 국제표준화협력기금을 6억원에서 30억원 규모로 늘려 국내 전문가의 국제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