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경제포탈 사이트로 출범한 한경닷컴(www.hankyung.com)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경제 전문 사이트다. 단순히 신문지면의 기사를 온라인에 옮겨 놓은 신문사 인터넷사이트와 달리 경제 관련 기사는 물론 증권 외환 부동산 교육 재테크 보험 대출상품 e비즈니스 문화 등 신문기사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경닷컴의 경쟁력은 한국경제신문 뉴스와 10여년 넘게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에 있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의 PC통신서비스인 KETEL(현 하이텔) 시절부터 축적해 온 금융 데이터와 온라인 사업 노하우는 네티즌들이 국내 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 7월5일 출시한 인터넷 종합금융상품 '와이드 리치웨이'는 이름 그대로 '부자가 되는 길'을 제시해 준다. 외환 자금 자본시장은 물론 선물 해외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각종 경제지표 통계데이터베이스(DB) 전문가시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어 시장의 움직임과 향후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한경닷컴 금융컨설턴트 그룹'으로부터 환위험 관리에 대해 전화나 방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와이드 리치웨이만의 강점이다. 종합 멤버십 서비스인 한경리치웨이클럽은 소비자들의 허전한 주머니를 채워 준다. 국내외 여행에서부터 자동차보험 항공 레저 콘도 호텔 꽃배달 종합검진 등에 이르기까지 많게는 30%까지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기사검색 메뉴는 89년부터 현재까지의 기사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주요 증권사들의 일간자료를 한꺼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증권사 데일리'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장세나 시황을 소개하는 '경제증권 속보'는 다른 신문사이트에서는 볼수 없는 서비스다. 한국경제신문 기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한경 커뮤니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프라인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콘텐츠와 독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 현재 경제 사회 문화 등과 관련된 15개의 다양한 칼럼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채널에서는 각종 자격증 정보, 강좌, 외국어 교육, MBA 특강 등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적인 경영전문지로 권위를 자랑하는 하버드비즈니스 리뷰의 한국어판도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교육기관 정보 등 기업교육 담당자들을 위한 메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