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2:44
수정2006.04.02 02:46
스물일곱 그녀.
어린것도,그렇다고 기운것도 아닌 눈부신 절정.
CJ의 새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는 바로 젊음의 정점에 올라있는 스물일곱 또래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다.
광고 역시 물오른 젊음을 만끽하며 한편으로 서서히 청춘이 휘발됨을 두려워하는 20대 후반 여성들의 심리를 정확히 찔러 들어간다.
올리비아 핫세와 황신혜를 섞어 놓은 듯한 외모가 눈에 쏙 들어오는 신인모델 신애의 싱그러운 표정이 한껏 클로즈업 되면서 자막이 흐른다.
"그녀도 늙는다.늙기전에..."
말하지 않아도 "그 전에 지켜라"가 생략돼 있다.
아,20대가 영원할 수만 있다면.
신애는 MBC PD시절 "스타제조기"로 이름났던 이진석 감독이 발탁한 유망주.
제작 제일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