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24일 북한 조선적십자중앙위원회와 판문점 전화접촉을 갖고 내달 16일로 예정된 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위한 예비후보자 2백명 명단을 오는 26일 교환키로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또 후보자 2백명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내달 6일,최종 방문단 1백명 명단을 내달 8일 각각 교환키로 합의했다. 한적은 이를 위해 25일 후보자 2백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북측은 지난 2~3차 이산가족 상봉시 남측 가족의 생존을 확인한 2백50명 가운데 이번 방분단 1백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알려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