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KT-1 엔진부품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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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은 국내 생산 첫 공군 훈련기인 KT-1의 엔진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방부가 88년부터 추진해온 국산화사업에 따라 지난 2년여간 12가지 항공기 엔진 부품을 개발했다.
삼성테크윈은 이날 창원에서 국산화 엔진 1호기 출하식을 갖고 "이 엔진은 출력 9백50마력의 PT6A-62 터보프롭 형식으로 캐나다 플랫 앤드 휘트니사와 면허 생산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터빈 디스크,터빈 블레이드 등 주요 부품은 독자 기술로 만들어 조립했으므로 엔진을 국산화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