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텔레콤에 투자했던 해외 기관이 5% 주요주주 지분변동을 보고한지 이틀 만에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폭스필드파이낸스는 24일 월드텔레콤을 지난 20일 30만주를 매도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5.06%이던 지분이 2.34%로 줄어들었다. 매도단가는 주당 8천4백87원이다. 3일후 결제를 감안하면 폭스필드파이낸스가 월드텔레콤을 매입한 실제 날짜는 14일로 당시 월드텔레콤 주가는 1만1천원으로 상한가였다. 또 30만주를 내다 판 18일에는 8천5백4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