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미국의 주가 반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24일 달러/엔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주 금요일보다 0.96엔 오른 117.54엔으로 마감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테러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고 일본은행(BOJ)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유럽시장에서 엔화를 매도하기 시작해 환율이 쉽게 117엔대를 돌파했다.. 유로에 대한 달러 가치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91.92센트까지 오르다가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0.22센트 오른 91.74센트로 마감했다. 한편 유럽 중앙은행도 이날 엔화 매도에 나서 유로/엔 환율은 지난 주 금요일보다 1.02엔 높은 107.68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