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가장 큰 매력은 신용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신용구매란 지금 당장 현금을 내지 않더라도 신용카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이같은 신용구매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나중에 한꺼번에 대금을 지급하는 '일시불 구매'와 몇달동안 나눠 대금을 내는 '할부 구매'가 있지요. 단 할부구매는 5만원 이상의 물건 값을 치룰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3개월에서 최고 3년(36개월)까지 나누어 대금을 결제할 수 있지요. 그런데 신용구매를 한 후 카드대금 결제일에 돈이 부족해 결제하지 못한다면 신용불량자가 되겠지요. 신용불량자가 되면 다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등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럴 땐 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카드 '리볼빙제도'와 같은 걸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리볼빙제도는 카드로 물건을 사고 지불할 돈을 제때 못갚더라도 카드회사가 대신 갚아주고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카드회사와 약속해 놓는 제도지요. 그러나 이런 편리한 제도도 과거에 연체가 많았거나 현재 신용불량자가 돼 있는 사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