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 1위인 태평양은 최근 'AMORE PACIFIC'이란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었다. 새 브랜드는 아모레와 태평양의 영문표기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적 브랜드 네이밍 회사인 미국 렌도사에 의뢰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 관계자는 "내년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모레 퍼시픽'브랜드를 적용한 신제품을 구상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