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양심의 호소'(Appeal of Conscience)재단이 수여하는 '2001년 세계정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대통령은 한 장관이 대독한 연설에서 대북정책의 성과를 설명하고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는 한 멀지 않은 장래에 완전한 평화가 뿌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반도 평화정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