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M은 미국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다. 금융 서비스가 선진화.다양화돼 있는데다 세제(稅制)상 개인이 직접 세금을 계산해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서비스는 인튜이트의 퀴큰(Quicken.com)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머니센트럴(Moneycentral.com)이다. PFM 이용자는 퀴큰 1천만명, 머니센트럴 3백만명 등 모두 2천만명이다. 퀴큰은 미국내 18개 대형 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자산 부동산 등을 통합 관리해 준다. 퇴직자에겐 자산관리 설계, 세무상담 등 수준 높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 PFM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이밖에 체이스맨해튼,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PFM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야후 파이낸스, AOL, 온머니(OnMoney) 등 포털과 온라인 금융 사이트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