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미국 테러참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발발우려로 인한 수출부진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 3천5백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7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돈은 중소기업 긴급운전자금으로 1천5백억원, 벤처자금으로 1천억원, 소상공인자금으로 1천억원 등으로 대출된다. 이 자금의 금리는 정책자금금리인 연 6.25%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27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각지역본부와 기술신용보증기금(www.kiboco.kr) 각지점, 전국 5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대출절차와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대출잔액 기준으로 50억원까지다. 여성기업, 이노비즈(기술혁신)기업 등에 대해서는 평가점수에 5점을 가산해 준다. (042)481-438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