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재래시장 패션몰 등 유통업체들이 오는 30일 또는 추석 당일인 10월1일부터 일제히 휴무에 들어간다. 백화점과 패션몰들은 2∼3일,할인점은 하루 정도 쉴 예정이다. 반면 동·남대문의 도매상가들은 휴무기간을 4∼5일로 길게 잡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중 유통업체 휴무일정을 소개한다. ◇백화점·할인점=현대 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의 서울과 수도권 점포는 3일,서울 중견백화점과 지방백화점들은 2일 정도 문을 닫는다. 롯데는 2일동안 쉬기로 결정했다. 현대와 신세계의 서울과 수도권점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현대 광주와 울산점,신세계 광주,마산점 등은 1∼2일 이틀간 쉬기로 했다. 롯데는 휴무기간을 1∼2일로 결정했다. 뉴코아 미도파 삼성플라자 등 중견백화점들도 대부분 1∼2일 이틀동안 문을 닫을 계획이다.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할인점은 신세계 이마트와 마그넷이 1일 하루,홈플러스는 1일부터 이틀동안 쉰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킴스클럽 까르푸 등은 연휴기간에도 영업을 계속한다. ◇패션몰·재래시장=대형 패션몰들은 1∼3일간 쉬고 도매상가들은 4∼5일간 문을 닫는다. 동대문의 두타와 밀리오레는 30일∼10월1일 이틀간 쉰다. 동대문 도매상가인 청평화시장,제일평화시장,디자이너크럽,apM 등과 남대문 국제수입상가,숭례문 수입상가 등은 대부분 오는 30일이나 다음달 1일부터 4∼5일 정도 쉴 계획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