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관련주인 코텍과 파라텍이 26일 강원랜드의 코스닥 예비심사 탈락의 여파로 주가가 급락했다. 외국인 대상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 계열사인 파라텍은 이날 오전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강원랜드가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곧바로 곧바로 하한가로 급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2천8백원 내린 2만6백원을 기록했다. 내달 31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앞두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이번 강원랜드 탈락에 영향받아 코스닥등록에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카지노 게임용 모니터업체인 코텍도 오전내내 4%이상의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급락하기 시작,한때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전날보다 9.61%가 떨어진 6천8백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