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정몽윤 고문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회장은 지난 96년 9월 분식회계로 인해 해임권고를 받고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재직해왔다. 정 회장은 77년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이후 현대해상 부사장, 사장, 현대할부금융 대표이사회장 등을 지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