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두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지난 6월부터 대리급 이상 전 임직원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1인당 1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내도록 독려했다. 인사고과 최고 10% 반영이라는 인센티브도 내걸었다. 두달 후 1천여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그중 추리고 추려 5백여건을 검토해 실행키로 했다. 약 50억원에 가까운 비용절감 및 수익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