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가 전문기술평가기관에서 기술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인프라가 기술평가를 의뢰했다. 코스닥위원회는 27일 등록예비심사를 앞둔 한국인프라가 전문기술평가를 요청,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평가기관으로 선정해 평가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위는 등록 예비심사때 한국인프라에 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평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기술평가제도는 실적이나 재무제표는 부족하지만 성장성이나 잠재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이나 시장성을 평가받고자 하는 벤처기업이 전문 평가기관에서 기술을 평가받아 등록심사때 제출하면 이를 반영하는 제도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