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의 날 철탑훈장 신철호 호텔아미가 사장 ] "아미가호텔에 2∼3일만 머물면 모든 종업원들이 고객의 얼굴을 알아보고 어디서든 필요한 것을 제공합니다. 한번 와보신 분이 대부분 단골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7일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호텔아미가의 신철호 사장(50)은 "3백80명 직원들을 대표해 상을 받은 것 뿐"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직원들간의 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직원이 최고의 호텔에서 1등 호텔리어로 근무토록 하는게 사장으로서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1급호텔에서 시작,10년만에 특2급을 거쳐 업계 최초의 순수 국내자본 특1급 호텔로 키웠다. 그는 "유럽식 정통호텔과 한국 대형고급호텔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밝힌뒤 "월드컵 개막전까지 객실을 현재의 2배로 늘리고 대형 컨벤션센터와 로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