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실리콘, 생화학 테러 우려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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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실리콘원료 생산업체 해룡실리콘이 전날 LA 한인타운 독가스소동 및 2차 테러 생화학 무기 동원 우려 등에 관심을 받아 28일 상한가로 급등했다.
해룡실리콘은 방독면에 들어가는 실리콘 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업체로 방독면 전문생산 업체인 삼공물산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테러 이후 생화학 테러에 대한 대비가 허술하다는 인식으로 미국 등지에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미국으로부터 샘플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 원료를 직접 개발해 임가공업체로 납품하는 원료가 주 매출원이 되고 있어 방독면용 실리콘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납품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이부분의 매출 비중은 5% 내외에 불과하다.
방독면용 실리콘 마스크는 무독하며 장기간 착용하여도 불편함이 없고 완전밀폐형으로 설계됐다.
해룡실리콘 주가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가격제한폭을 채운 2,960원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